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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이란

    행복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 그것은 바로 행복이다. 행복을 위해 공부하고, 돈을 벌고, 보다 나은 행복을 위해 삶의 환경까지 옮겨 이민도 간다. 그러나 행복은 집요하게 추구한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지혜가 필요하다.

    행복은 내적인 만족이다
    행복은 외적인 조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만족을 느낄 때 비로소 찾아오는 것이다.
    영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마키비 교수는 “현대의 생활 철학”에서 행복이란 “인간이 자아 실현의 목적을 향하여 움직일 때 거기서 느낄 수 있는 공명”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어떤 목적을 향해 움직일 때 거기서 생기는 조화감, 일치감에서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것이지 외적인 조건이나 무엇을 많이 소유했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한 여성은 재산을 수백 만 달러나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주위에 있는 부호들과 비교할 때 자신은 가난하다고 비관하여 자살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반대로 남의 집에 세를 들어 살면서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많다. 행복은 내가 느끼는 내적 만족에 있다. 화려한 대도시 고급 아파트에 산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오지에 살아도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

    행복은 하나의 과정이다.
    어떤 일류 디자이너는 “양복을 다 만들어 버리면 이미 흥미는 없어요. 애써서 가봉을 할 때까지 제일 재미있죠”라고 말했다. 한 작곡가도 이렇게 말했다. “어떤 영감을 받아 오선지에 곡을 옮겨놓을 때까지가 제일 멋있지 일단 다 옮겨 놓았을 때는 무엇인가 허전함과 불만을 느낀답니다”
    농부가 땅을 기경하고 씨를 뿌리고 김을 매고 수확을 하고 열매를 맺어 감사하며 또다시 이듬해 땅에 씨를 뿌리는 과정 속에서 삶의 희열을 느낄 때 그때 행복을 누린다.
    결국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살 때 일생이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사는 것이다.

    행복은 좋은 관계에서 비롯된다.
    어떤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는 “하와”라고 했다. 하와에게는 시어머니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물론 조크이지만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부담스런 존재이고, 시어머니에게 있어서 며느리 역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어느 나라, 어느 시대, 어느 문화를 막론하고 이런 인간 관계의 갈등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배우자와의 관계, 직장 동료, 때로는 부모와 자녀, 형제 자매 사이에서도 불편한 인간관계로 인해 깊은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육체가 건강하고, 재산이 많고, 높은 사회적인 위치를 가졌다 하더라도 인간 관계가 파괴되면 인생 행복은 저만치 멀어지고 만다.
    영국의 챨스 황태자와 다이아나비는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로열패밀리였지만 부부로서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가 깨어졌을 때 서로 불륜을 행하고 서로 상처와 아픔을 가져왔다. 결국 인간 관계의 파괴가 불행한 삶을 낳은 것이다.
    행복을 위해서는 건강한 육체, 어느 정도의 물질, 자아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갖추어져도 좋은 관계를 맺는 데 실패하면 행복은 이미 도망가 있다.

    좋은 인간 관계를 어떻게 맺을까?
    예수님께서는 산상보훈에서 “누가 네 오른빰을 치거든 왼빰도 돌려대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어도 상처를 준 그 사람과 관계를 단절하지 않도록 하라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기적인 인간이 내게 상처준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성경은 이런 인간의 연약함을 잘 알기에 먼저 선행되어야 할 관계를 말씀하셨다.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7-39)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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