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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

    “행복”에 대한 통계조사가 나왔다.
    2012년 2월에 글로벌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Ipsos)는 세계24개국 국민 16세에서 64세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얼마나 행복한가통계조사를 했는데, 한국인은 81%가 불행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보다 훨씬 적은 중국의 절반에 그쳤다. 인도보다 낮은 것이었다. 현재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2만달러를 넘어선 반면, 중국은 5450달러, 인도는 3000달러 수준이다. 이것을 보면 행복이 반드시 소득에 비례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행복은 생각에 달려있다.
    생각해 보자. 요즘 우리 모두는 경제적으로 힘든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 한국이나 뉴질랜드 뿐 아니라 세계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1950년대 한국은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였는데 지금은 경제순위 10위에 진입했으니 놀라울 정도로 감사한 일이다. 예전과 비교하면 사실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누리고 있다.
    대다수 승용차를 탄다. 자녀들까지 다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 1960년대만 해도 전화는 동네에서 잘사는 한두 집만이 소유했었다. 국제전화나 시외 전화를 걸려면 전화국까지 가서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해결해야 했던 것이 바로 엊그제의 일이다.불과 몇 십 년 전 만해도 아폴로 우주선이 달나라에 가는 것을 보려고 온 동네 사람이 흑백 텔레비전이 있는 집에 다 모였다. 인기 드리마 “여로”를 본다고 온 동네사람들이 한 집에 다 모였던 때가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 이제는 이 모든 것이 손안에 스마트폰으로 다 해결된다.

    사회학자들은 1950년대 생활필수품은 72가지였고 절대필수품은 18가지였다고 한다. 그런데 2000년대 현대인은 생활필수품이 500가지 이상이고 꼭 필요한 물품만도 50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이렇게 많이 누리고 사는데 과연 50-60년전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감사할까 안타깝게도 물질과 삶은 나아졌는데 삶의 가치와 영적 삶은 메말라져가고 있다. 이런 삶의 특징은 한 마디로 생각이 없고 감사가 없다는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감사할 수 있는 생각”이 있어야 한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한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가 무엇일까?
    동물은 뉘우침이나 감사가 없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해놓고 주인에게 와서 눈물 흘리며 잘못했다고 하는 개가 있을까? 눈치는 있어 야단치면 도망가거나 풀은 죽지만 “주인님 잘못했어요” 라고 하지는 않는다. 주인이 음식을 줄 때 개가 꼬리를 흔들고 좋아서 달려드는 것은 기분이 좋은 데 따른 본능적 행동이지 생각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은 생각해서 감사할 줄 안다. 사람은 생각이 있고 생각이 있는 사람은 감사한다.행복해지려면 생각이 있는 감사가 필요하다. 감사에 눈을 떠야 한다. 많이 가졌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한다.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내가 지금 불행하다면 감사하는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보면 어떨까? 감사없는 메마른 인생에서 작은 것에 감동하며 사는 감사를 회복하여 평생 감사하며 살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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